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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문희상 父子 세습 논란...과거 사례는? / YTN

2020-01-21 6 Dailymotion

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 씨가 아버지가 6선을 지낸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것을 두고 이른바 '세습' 논란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사실 국회의원 부자의 지역구 대물림은 여의도 정가에서 낯선 일은 아닌데요, <br /> <br />특히, 문 의장 부자의 사례가 논란이 되는 이유. <br /> <br />아버지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과거 몇 가지 사례와 비교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죠. <br /> <br />3선 김세연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입성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 의원의 지역구는 부산 금정구로 그의 아버지, 한나라당 김진재 전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4년이라는 터울이 있었고 무엇보다, 당의 공천을 받지 않은 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갑에서 신민당·민주당·평민당까지 당적을 바꿔가며 총 5번이나 당선된 노승환 전 의원도 아들인 노웅래 의원이 지역구를 물려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사이 10년이라는 공백이 있었고 노웅래 의원은 아버지와 달리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당시에도 공정한 출발이 아니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3대에 걸친 지역구 세습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8선의 고 정일형 전 의원과 아들 정대철 전 의원, 그리고 손자 정호준 전 의원은 모두 서울 중구에 지역구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일형 전 의원은 유신 반대 활동을 하다 구속돼 의원직을 잃었고 보궐선거를 통해 아들인 정대철 전 의원이 당선됐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대철 전 의원의 아들 정호준 전 의원 역시 17대 첫 출마 때는 낙선했고 18대 때는 전략공천에 밀려 공천을 받지도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19대가 돼서야, 3번의 도전 끝에 비로소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궐선거 등이 아닌 총선을 통해 아버지와 같은 지역구에서 같은 당 출신으로 터울 없이 곧바로 바통 터치한 사례는 정진석 의원이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16대 총선 때 15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충남 공주·연기 선거구에 나가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자의 소속 정당도 자유민주연합으로 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, 낙선과 공천 제외, 지역구 변경 등이 계속되며 순탄치만은 않은 길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 문석균 예비후보의 북콘서트에는 3천 명이 왔다고 합니다. 사실상 총선 출정식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정치 신인의 경우,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시작부터 이토록 다른 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211348439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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